국내 증시, 2차전지 업종 강세와 삼성전자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

25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2차전지 업종과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유럽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의 파산 소식과 테슬라의 강력한 실적 등이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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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업종 전반의 상승세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요 상승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3.58% (41만 9500원)
• 삼성SDI: +3.16% (54만 8500원)
• 포스코퓨처엠: +4.71% (28만 4500원)
• 에코프로비엠: +4.80% (25만 6500원)
• 에코프로: +4.37% (45만 3500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확장이 기대되며, 특히 노스볼트의 파산 소식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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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으로 상승

삼성전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의 HBM3E 8단·12단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3.39% 상승하며 5만 79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 또한 엔비디아와의 HBM 공급 관계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0.17%)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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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주요 지표

• 코스피: +1.32% (2534.34포인트)
• 코스닥: +2.93% (696.83포인트)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4539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1억 원, 125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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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종목 및 업종 동향

1. 알테오젠: 루머 해소 이후 +13.36% 급등 (33만 1000원)
2. 여행주 및 엔터주:
   • 참좋은여행: +6.17%
   • 에스엠: +2.99%
3. 약세 종목:
   • 셀트리온제약: -5.58%
   • 휴젤: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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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2차전지 업종은 노스볼트 파산 및 테슬라 강세와 같은 글로벌 호재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달러 강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변동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