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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스티큐브,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성공…관리종목 해제 요건 충족

by 김과장 생이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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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가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달성한 고무적인 성과로, 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상증자 주요 결과 및 의미

에스티큐브는 21, 22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 모집 주식수 1850만주 중 1609만1753주(약 595억원)가 모집되며, 87%의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습니다. 남은 단수주 및 실권주 240만8247주는 2627일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모집될 예정이며, 최종 발행가액은 3695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회사는 구주주들의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최소 300억원 이상의 자본 확충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


넬마스토바트 임상 및 상업화 기대감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의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 성과가 주주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대장암 임상 성과: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21%를 기록,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 소세포폐암 임상 성과: 재발성 소세포폐암 환자 3명 중 2명에서 부분관해(PR), 1명에서 안정병변(SD)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주주와 경영진의 적극적 참여

에스티큐브의 실질적 최대주주 정현진 대표는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관계사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13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단일 최대주주로 자리잡았으며,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사도 배정분의 100%를 청약했습니다. 임직원 또한 개인 자금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유상증자 성공으로 관리종목 탈피를 앞두고 있는 에스티큐브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 관리종목 해제: 자본 확충을 통해 지정 사유를 해소하며 시장 신뢰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 상업화 진척: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결과 및 상업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회사가 재도약할 것"이라며,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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