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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법 개정안 논의에 재계 반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 발표

by 김과장 생이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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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국내 16개 주요 기업의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상법 개정안이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고, 이는 곧 우리나라 경제와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우려

1. 주요 우려 내용

  • 상법 개정안에 포함된 이사 충실의무 확대 조항은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큼.
  •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 소송 남발
    •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 신성장 동력 발굴의 어려움

2. 법안 대안 제시

  • 사장단은 소수주주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상법 개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 등 대체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

긴급 성명서 발표 현장

2023년 11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 행사에는 16개 주요 기업의 사장단이 참석했습니다.

  • 참석 기업: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GS, CJ, 두산, 효성, 코오롱 등.
  • 대표 발언: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성명서에서는 상법 개정안을 통한 소수주주 보호가 "진단과 처방이 잘못된 방향"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통해 해결하려는 접근법이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재계가 제안한 대안과 요청 사항

  1. 규제 개혁과 경제 활성화
    •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경제살리기 법안에 집중해야 한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
  2. 경제계의 다짐
    •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
    • 신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
  3. 국회와 정부에 요청
    • 규제 개혁과 함께, 상법 개정안 논의 중지.
    •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강화.

결론

상법 개정안 논의는 재계에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와 정부가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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